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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갑상선암 수술후기 (반절제) 인하대병원 이진욱 교수님 #4

그렇게 2020년 2월 3일 월요일이 되었고 입원 당일 가족들과 같이 입원 수속을 하고 침상 배정을 받고 환자복을 입으니 정말로 내일 수술이구나 라는 것을 체감을 했다. 간호사쌤한테 내일 몇 시에 수술해요?? 물어보니 그건 아직 잘 몰라요. 근데 젊어서 늦게 할 수도 있어요. 알고 보니 나이순으로 먼저 수술 하는 것이었다. 매도 일찍 맞아야 좋은데..ㅜㅜ ​ 세상 심심하고 집가고 싶은 욕망이 폭발!! ​ 다음날이 수술이었기 때문에 12시부터는 금식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세상 슬펐다.. 몇 시에 수술을 들어갈지 모르기 때문에 나는 일단 12시 전 까지 뭐든지 때려 넣자ㅋㅋㅋㅋㅋㅋ 물이든 콜라든 과자든 뭐든... 간절했다 돌이켜보면 저 때부터 코로나라는 게 슬슬 심해졌을 때였다. 그치만 마스크는 의무착용이 ..

일상 2021.07.25

20대 갑상선암 수술후기 (반절제) 인하대병원 이진욱 교수님 #2

의사선생님이 큰 병원을 가라 하는데 일하는 개미는 평일에 병원을 갈 수가 없어서... 토요일에 검사를 받을수 있는 병원을 찾다 보니 인천 송도에 있는 남문석내과를 가게 되었다.. 그때 당시에는 병원이 생긴지 얼마 안돼서 병원이 시설도 좋고 깨끗했다ㅎㅎㅎ ​ 의사선생님한테 저번과 똑같이 목에 이물감이 있어서 답답해요 말했더니 내 목을 만지면서 목에 먼가 잡힌다는 말씀을 해주시는데 그때까지도 크게 심각한 생각을 1도 못했다 그러면서...오늘은 검사가 안되고 예약하셔서 다음주에 검사해야 한다고 속으로 또 병원을 와야하구나ㅠㅠ 그렇게 예약을 잡고 다음 주가 되어서 새침 검사를 하였는데 새침 검사는 초음파를 보면서 목에 바늘을 찔러 넣어 결절이 있는 조직 샘플을 채취하는 검사이다. 의사 선생님께서 검사를 하기 전..

일상 2021.07.23

20대 갑상선암 수술후기 (반절제) 인하대병원 이진욱 교수님 #1

때는 바야흐로 자그마치 딱 일년전...(사실 정확히 언제인지도 모름..) 평상시와 똑같이 일하는 개미였는데... 목에 겁나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답답한 이물감 있었다.. 그냥 목감기겠지 라는 생각으로 지내면서 지금은 담배를 완전히 끊었지만 저 때는 일하면서 담배 타임 때 한 개씩 뺏어피면서 회사 뒷담도 까고ㅋㅋㅋㅋㅋ(지금은 퇴사) 그렇게 하루하루 흘러... ​ ​ 도저히 목이 너무 답답하여 엄마한테 말하니 너무 아프고 하면 내과 한번 가보라고 해서 일하는 개미는 평일에 병원을 갈 수가 없지요ㅠㅠ 주말에 집 근처 내과에 가서 의사 선생님께 목이 너무 답답한 이물감이 심하다고 하니 목을 주물럭 주물럭 만지면서 초음파 한번 찍어보자고 하셨다. 얼마 나올까 별일 아닐 텐데라는 생각으로 나는 초음파를 ..

일상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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