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2020년 2월 3일 월요일이 되었고 입원 당일 가족들과 같이 입원 수속을 하고 침상 배정을 받고 환자복을 입으니 정말로 내일 수술이구나 라는 것을 체감을 했다. 간호사쌤한테 내일 몇 시에 수술해요?? 물어보니 그건 아직 잘 몰라요. 근데 젊어서 늦게 할 수도 있어요. 알고 보니 나이순으로 먼저 수술 하는 것이었다. 매도 일찍 맞아야 좋은데..ㅜㅜ 세상 심심하고 집가고 싶은 욕망이 폭발!! 다음날이 수술이었기 때문에 12시부터는 금식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세상 슬펐다.. 몇 시에 수술을 들어갈지 모르기 때문에 나는 일단 12시 전 까지 뭐든지 때려 넣자ㅋㅋㅋㅋㅋㅋ 물이든 콜라든 과자든 뭐든... 간절했다 돌이켜보면 저 때부터 코로나라는 게 슬슬 심해졌을 때였다. 그치만 마스크는 의무착용이 ..